부산백병원 안과, 방글라데시 의료진 현지 연수 실시
부산백병원 안과가 최근 한국-방글라데시 친선병원 안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연수를 실시하고, 주요 안질환 치료법을 전수했다. 부산백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(KOICA)과 인제대학교의 공적개발원조(ODA) 사업인 ‘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 및 치료 역량강화 사업’의 일환으로, 현지 안과의사 4인에 주요 안질환의 진단과 치료과정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. 부산백병원 안과 의료진은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한-방 친선병원 안과병동에서 자체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사시 및 성형 안과 환자들을 선별해 수술적 치료를 실시했으며, 발생 가능한 합병증 예방 등에 대해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. 특히 ▲성형안과 및 사시 ▲당뇨망막병증 ▲백내장 등 방글라데시의 대표적 안질환 사례로 집중 교육을 실시했으며, 현지 의사들과의 토론을 통해 각 사례의 진단 및 수술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. 이번 연수교육에 대해 방글라데시 안과의사들은 사업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한-방 친선병원 안과병동의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부산백병원 안과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. 사업책임자인 부산백병원 안과